“질문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시 읽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나도 남는 공부는 무엇이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우리들의 이재식국어입니다😊
오늘은 방학을 맞을 우리 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제대로 된 학습법을 제시해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박주용 교수는 최근 서울대 공식 유튜브 ‘샤로잡다’에서 입시와 시험을 위해 정답만 외우는 공부의 한계를 이야기했습니다.
이해 과정 없이 결과만 외운 지식은 시험이 끝나면 빠르게 사라집니다.
이를 ‘휘발성 지식’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모든 암기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암기의 순서입니다.
정답을 먼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식이 왜 그렇게 도출되었는지 충분히 생각하고 이해한 뒤 그 결과가 자연스럽게 기억되어야 합니다. 즉 암기는 공부의 출발점이 아니라 이해와 사고 끝에 도달하는 결과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공부법으로 박 교수는 독서, 토론, 글쓰기의 순환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고도 아무 질문이 생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해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왜 이런 결론이 나왔을까?”
“반대되는 경우는 없을까?”
“다른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이 생길 때부터 글의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독서가 아니라, 저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만나는 능동적인 독서가 시작됩니다.
읽은 뒤에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혼자 공부하면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같은 내용을 읽어도 서로 다른 질문과 해석을 나누다 보면 생각은 더 구체적이고 예리해집니다.
마지막은 글쓰기입니다.
머릿속으로는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내용도 막상 글로 쓰려 하면 설명이 막히거나 논리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쓰기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생각의 빈틈이 어디에 있는지 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특히 자신이 쓴 글은 스스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료의 글을 읽고 평가하는 훈련도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에서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찾는 과정에서 ‘좋은 글과 논리적인 생각의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은 다시 자신의 글을 고치는 힘으로 돌아옵니다.
박 교수는 유명인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한 사람의 성공 경험은 참고가 될 수 있지만, 모든 학생에게 같은 효과를 보장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공부 요령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읽고 질문하며 자신의 이해를 점검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AI가 필요한 지식을 빠르게 찾아주는 시대에는 단순히 정보를 많이 기억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정보를 읽고,
질문을 만들고,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언어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책이나 지문을 읽은 뒤 질문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질문이 생기는 순간, 진짜 공부가 시작됩니다.
서울대에서 증명한 학습법, 독서, 토론, 글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은 이재식국어의 수업이 궁금하시다면?!
👉🏻https://tinyurl.com/3z26n9jz
감사합니다.
------
※ 본 내용은 송동일 기자의 기사 「“질문이 안 생기면 다시 읽어라”…서울대 박주용 교수가 말하는 공부의 첫 단추」(2026. 7. 13.)와 서울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샤로잡다 시즌2’의 내용을 참고해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자료 출처
송동일 기자, 「“질문이 안 생기면 다시 읽어라”…서울대 박주용 교수가 말하는 공부의 첫 단추」,
2026. 7. 13. 서울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샤로잡다 시즌2’ 박주용 교수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