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특목·자사고 입시,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들의 이재식국어입니다.😊
“특목·자사고를 준비하려면 대회도 나가고, 스펙도 많이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2027학년도 특목·자사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오히려 이 생각부터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확정한 ‘2027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 영향평가 매뉴얼’에서는 외부 스펙보다 중학교 생활 속에서 학생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스스로 성장했는지를 평가하는 원칙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① 잘못 적은 ‘스펙’, 자기소개서 0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는 TOEIC·TOEFL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수료 여부, 교과목의 점수나 석차 등을 기재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내용을 직접 적는 것은 물론, 우회적으로 표현하거나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경우에도 해당 항목이 0점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대회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나 부모의 직장명, 특정 대학명, 어학연수 등 해외 활동을 기재하는 경우에도 감점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화려한 경험을 했는가’가 아닙니다.
② 면접도 ‘얼마나 많이 아는가’를 시험하지 않습니다
면접 역시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면접이나 적성검사,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외국어 면접은 금지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왜 이런 활동을 했는지,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인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 그럴듯한 활동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활동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③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2027학년도 특목·자사고 입시의 방향은 오히려 명확합니다.
외부 활동을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 학교 수업, 동아리, 독서, 진로 활동 등 중학교 생활 속 경험을 충실하게 쌓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했다’ → ‘왜 시작했다’ → ‘어떻게 노력했다’ → ‘무엇을 배우고 달라졌는가’로 자신의 경험을 정리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사실보다, 그 책에서 생긴 궁금증이 수업이나 탐구 활동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 역시 참여했다는 사실보다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결국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 특목·자사고 입시가 요구하는 것은 화려한 이력의 나열이 아닙니다.
👉🏻중학교 생활 속에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탐구하고, 실패와 고민을 거쳐 성장한 과정, 그리고 그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힘입니다.
특목·자사고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스펙’을 만들기보다, 우리 아이가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해왔고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입시를 위한 특별한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충실하게 보낸 일상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이재식국어도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생각하고 정리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꾸준히 길러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 본 내용은 송화림 기자의 기사 「2027 특목·자사고 입시, '스펙' 적으면 0점...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 확정」(2026. 5. 25.)과 「2027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 영향평가 매뉴얼」을 참고해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